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학생·학부모 조정캠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9일 강서구 강동동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5학년도 수상스포츠 조정캠프'를 열었다. 지역의 자연 자원을 교육 현장과 연결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배우는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프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주제로 꾸려졌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되어 낙동강에서 조정 종목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해, 신체활동 참여 폭을 넓히고 운동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조정 지도자들의 안내에 따라 실내 로잉머신 체험, 5인승 조정 탑승, 모터보트 탑승, 수상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학생들은 새로운 스포츠의 매력을 발견했고, 학부모들은 학생 선수들의 노력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최경이 교육장은 "낙동강이라는 지역 자연 자원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한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어우러지는 소통·공감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기찬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