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25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대학생·청년들과 함께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결실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탄소를 줄여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올해 초 공개 모집을 통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4개 팀,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활동해왔다.
참가팀들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제도와 시스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 폐기물 모니터링 △환경 강의 필수 교양 과목 지정 △전자 식권 도입 △텀블러 세척기 설치 △캠퍼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하며 대학가의 친환경 문화를 주도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그간의 활동 사례가 발표되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팀(대상, 최우수, 우수)에게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심사는 환경적 성과와 아이디어의 혁신성,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학업과 병행하며 기후 위기 해결에 앞장선 청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시도와 실천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