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1일 ‘소공인성장촉진단’ 신설 첫 행보로 서울 문래동 삼호정밀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 전담 조직인 ‘소공인성장촉진단’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소공인은 숙련된 기술을 가진 제조산업의 모세혈관으로 통한다. 사업체수 기준으로 전체 제조업의 약 88.5%(약 54.6만개사), 일자리는 24.5%(123만 명)를 차지한다. 중기부는 소공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하기 위해 이번 조직을 신설했다.
새롭게 신설된 소공인성장촉진단은 앞으로 소공인 지원제도·정책 재설계,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전담 조직을 신설과 관련한 첫 행보로 서울 문래동을 찾았다. 문래동은 국내 최대 기계·금속 소공인 집적지구다. 이 차관은 소공인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원자재 가격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디지털화 및 글로벌 경쟁 대응 등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병권 차관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산업의 버팀목이자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계기로 소공인 현장을 더 가까이서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