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8명 수상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자료제공=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일 한남동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기존 여성 및 효행 문화 중심에서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국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한 연구와 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시상부문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날 각 부문의 첫번째 수상자를 시상했다.

수상자는 △연구·창의부문 정영선 조경가 △사회·안전부문 조승노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부문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청소년부문 정연성, 길 현, 이현서, 박찬우, 배경인 학생 등 총 8명임.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청소년 각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오신 수상자분들의 헌신과 열정, 따뜻한 실천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풍요로운 금수강산이 되기까지 헌신하시고 가르쳐주신 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늘 ‘국토 자체가 이미 하나님이 만드신 큰 정원’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데, 이 아름다운 땅을 보호하고 다듬는 일이야말로 조경가들이 짊어지고 나가야 할 책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승노 팀장은 “이 상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법집행 최일선에서 사회안전을 책임지는 모든 경찰관들에게 주어진 자랑스러운 상이라 생각하고, 저 또한 맡은 책무를 다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정택 대표는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어온 여정을 인정받아 감사드리며,이 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모든 분과 나누는 영광이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따뜻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또 오페라 가수 연광철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박은식의 기념 음악회도 열었다.

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 사회 행복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사회 질서와 안전 증진, 약자 배려와 사회병리 개선,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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