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한국 진출 70주년 기념 사내 플리마켓⋯수익금 기부

총 수익금 두 배 월드비전에 전달 예정…미판매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바이엘 코리아 직원들이 한국 진출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ESG 플리마켓 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바이엘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지속가능한 나눔, ESG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바이엘 코리아의 ESG 플리마켓은 바이엘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실천의 일환으로 물건 재사용을 통해 환경(Environment)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은 사회에 환원(Social)하는 기업문화(Governance)를 만들어 가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바이엘 코리아의 직원 주도 테스크포스 팀인 ‘서스테이너빌리티 앰버서더(Sustainability Ambassadors)’가 주관했다.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은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1대 1 매칭펀드 방식을 통해, 총 수익금의 두 배를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식생활 취약아동이 있는 15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는데 해당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미판매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재판매를 통해 자원 재순환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엘 코리아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도서, 잡화 등 약 300개 이상의 물품이 모였다.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와 꽃바구니, 직접 그린 초상화 등 직원들의 빛나는 재능 기부가 더해져 플리마켓이 더욱 풍성해졌다.

이진아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플리마켓은 바이엘의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직원들이 환경과 이웃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바이엘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경영 목표를 넘어 우리의 일하는 방식에 내재된 기업문화이자 지난 70년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해 온 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엘은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지닌 162년 업력의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로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았다.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자사의 포트폴리오와 연계된 7대 목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와 수자원 보호 활동을 통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선도 그룹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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