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 D램(DRAM) 설비 투자금액 급증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D램 분야 자본적지출(CAPEX)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6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D램 CAPEX는 과거 5년치 평균인 319억 달러 대비 63% 증가한 519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CAPEX는 평택 4공장(P4) 설비 투자와 평택 5공장 인프라 건설에 투자되고, 일부는 P4의 클린룸 공간 전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투자됐던 고객들의 메모리 신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전자 낸드(NAND) 가동률이 상승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상반기 추가 투자될 장비들의 가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용인 1공장과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완공도 전망된다”며 “이런 고객들의 설비투자 및 가동 스케쥴은 한솔케미칼 실적과 주가 상승의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한솔케미칼 2026년~2028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반도체 업총 톱픽(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