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니 이주노동자에 1000만원 상당 방한·생활용품 기부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왼쪽)과 이억배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이 '2025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롯데마트는 27일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열고 55명에게 전기히터·가습기·이불·털모자 등 겨울 생활용품이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0월 13일부터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걸음 수 적립을 진행했으며 목표치인 2억 보를 초과 달성해 모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15명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에게 보낼 편지 작성과 라면·김·과자 등으로 구성한 ‘K-푸드 꾸러미’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6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해양 생태계 보전 캠페인과 연계된 양방향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슈팅 포 호프’ 축구대회를 후원해 300여 명의 참가자에게 자체 브랜드(PB) 간식류를 제공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사로서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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