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한화로 복귀...투수엔 에르난데스 영입

(사진제공=한화)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요나탄 페라자를 2시즌 만에 다시 품었다. 새 외국인 투수로는 오른손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한화는 29일 페라자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70만달러·옵션 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에서 122경기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 타율 0.307, 19홈런 113타점, OPS 0.901로 활약하며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일본 구단과 경쟁 끝에 영입을 마무리했다"며 "채은성·노시환 등과 함께 타선의 힘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라자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응원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영광"이라며 "더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매 경기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수에는 에르난데스가 올랐다. 그는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15만달러)에 사인했다.

한화는 "최고 시속 156㎞, 평균 150㎞대 싱커성 패스트볼을 던지는 스리쿼터 유형"이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완성도도 갖췄고 최근 2년 연속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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