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주유소에 표시된 유가 정보.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5.3원 오른 1745.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4원 상승한 1812.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5.3원 오른 172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51.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3.9원 오른 1660.4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진전되면서 대러 제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돼 하락했으나 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국내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0달러 내린 63.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는 0.9달러 내린 7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7달러 하락한 87.4달러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