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의장이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장애인 문화·자립을 지원하는 주요 행사에 연달아 참석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현장을 직접 돌보며 통합 돌봄·문화 접근성·장애인 자립 등 용인의 핵심 사회 현안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 의장은 28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2차)’에 참석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지역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그는 “고령화로 돌봄 사각지대가 넓어지는 지금,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도 관련 조례와 예산을 적극 검토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척수장애인 희망드림콘서트 모습 (용인특례시의회)
26일에는 기흥 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제13회 척수장애인 희망드림콘서트’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 의장은 “희망드림콘서트는 13년 동안 많은 분들께 위로와 용기를 전해온 무대”라며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과보고회 기념식 (용인특례시의회)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성과를 격려했다. 유 의장은 “진정한 자립은 장애 여부를 떠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한 해 동안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