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 매도에 나흘만에 반락…코스닥 3.7% 급등

28일 코스피 지수가 약 1.5% 하락하며 3920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8.39포인트(0.21%) 오른 3995.30으로 강보합 출발했다가 장중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조238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747억 원, 461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62%), 건설(1.43%)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2.85%), 유통(-2.00%), 제조(-1.7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0.97%)이 소폭 상승했고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2.57%), LG에너지솔루션(-6.85%), 삼성바이오로직스(-2.37%), HD현대중공업(-3.43%)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32.61포인트(3.71%) 오른 912.67에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0선을 웃돈 것은 17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8억 원, 6185억 원어치 샀고 개인은 1조1361억 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제약(6.32%)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기(4.48%), 기계·장비(4.44%), 제조(4.05%), 일반서비스(3.60%), 화학(3.4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7.55%), 레인보우로보틱스(12.91%), 코오롱티슈진(23.95%), 리가켐바이오(5.48%), 리노공업(5.56%)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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