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중기·소상공인 실패 회복 위해 중기부·회생법원 협력해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소상공인 성장 제1차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서울회생법원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패를 딛고 온전히 경제활동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중기부와 회생법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회생법원에서 진행된 ‘워킹런치’ 프로그램의 강연에서 “서울회생법원은 회생·파산절차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취임 이후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마련한 정책 중 하나인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지원 대책’을 설명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연을 통해 법관들이 현장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킹런치’ 프로그램은 서울회생법원 개원 당시부터 시행된 상징적인 재판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점심시간에 소속 법관들이 회생, 파산 등 도산제도를 포함해 관련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 등을 강연 및 토론 형식으로 접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올해 5월 20일 중기부와 ‘소상공인 및 파산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종합민원실(NEW START 상담센터) 및 법정 견학, 한성숙 장관의 워킹런치 강연, 서울회생법원 소속 판사들의 질의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한 장관은 서울회생법원 소속 법관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황 △중기부의 2025년 정책 성과 △2026년 정책 방향 △소상공인 재기지원 정책 및 과제 △서울회생법원과의 MOU 현황 및 추가적인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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