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반영으로 매출 성장 ·수익성 개선 가속화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 (사진제공=노을)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중앙아메리카 시장 계약 이후 처음으로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을 파나마에 대량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주문서(PO)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매출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약 11억 원 규모의 이번 납품을 통해 파나마 내 주요 의료기관 약 30곳에 마이랩 CER이 도입될 예정이며, 도미니카공화국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다른 중앙아메리카 국가에도 차례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을은 지난달 마이랩 CER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동유럽 6개국 대상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캐나다·브라질의 품질경영시스템(QMS)을 충족하는 MDSA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주요 선진국에서의 제품 인허가 및 공급 계약 논의도 본격화 단계다.
마이랩 CER은 도말한 자궁경부세포 슬라이드를 염색, 세척, 건조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전자동화된 하나의 소형 디바이스로 간소화해 진단의 효율성과 속도,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2024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가 글로벌 진단기업인 로슈, 홀로직 제품과 함께 사용을 권고하며 기술력과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