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중국 난징 바스프 고성능 분산제 생산시설 (사진제공=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에서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CFRP(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 공장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공급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성능 분산제는 코팅, 잉크,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안료 분산과 색상 구현력 및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CFRP 기술은 넓은 색 재현 범위와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급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신규 생산라인은 산업용 코팅과 자동차 분야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현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바스프의 첨단 CFRP 기술과 최적화된 생산 공정을 통해 아시아 고객들이 더 낮은 탄소발자국(PCF)을 가진 제품으로 녹색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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