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8일 네오위즈에 대해 2023년 이후 신작들의 흥행으로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네오위즈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9.5% 증가한 26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6월부터 진행한 ‘브라운더스트2’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이연됐고 신작 ‘Shape of dreams’가 2주만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역주행 중인 브라운더스트2는 이제 대형 지적재산(IP)이 됐다”며 “대만, 일본 대형 게임쇼 참가하며 마케팅을 지속해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며 유저 저변 넓어지며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어 톱티어(Top tier) 서브컬처 IP로 자리잡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위원은 “‘P의거짓’은 DLC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며 “퀄리티만 유지된다면 다음 시리즈는 더 높은 판매량이 확정적이며, 현재 준비 중인 울프아이와 자카자네 퍼블리싱 작품, 라운드8에서 준비 중인 다수 PC·콘솔 게임 마케팅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3년 이후 충성도 높은 IP 개발력을 증명했고 크고 작은 신작들이 연달아 흥행해 실적도 우상향했다”며 “P의거짓 이후 크고 작은 신작들의 성과로 과거 대비 실적 안정성이 높아진 것은 주가수익비율 밴드를 완만하게 우상향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