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랏차니 폰츠 태국 하원 위원장이 27일 서울 신복위 본사에서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사례 공유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태국 의회에 한국형 서민금융 지원 제도를 전파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울 중구 신복위 본사에서 태국 하원 ‘부채·빈곤문제 해결 및 불평등 완화 위원회’ 대표단과 만나 정책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자국 내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지원책을 고심 중인 태국 하원 대표단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태국 대표단은 국민의 경제활동 부담과 부채 문제를 연구하는 하원 내 핵심 조직이다.
이날 이재연 서금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방한한 태국 대표단 21명과 함께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실제 상담 현장을 소개하고, 한국의 금융취약계층 지원 현황과 성과를 설명했다.
랏차니 폰츠(Ratchanee Polsue) 태국 하원 위원장은 “한국의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례는 포용금융이 제도로서 잘 정착된 모델”이라며 “태국의 부채 및 빈곤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취약계층 금융지원 노하우를 태국 하원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