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국내 최대·최고 낙찰 성과 달성 쾌거…“초고가 작품 기반 해외 컬렉터 수요 대응 성공”

▲서울옥션 CI. (출처=서울옥션)

서울옥션이 최근 진행된 11월 오프라인 경매에서 올해 정기 경매 기준 국내 최대 낙찰총액인 24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독보적인 미술품 경매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컬렉터까지 수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4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서울옥션 11월 오프라인 미술품 경매는 낙찰율 72.29%, 낙찰총액 2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미술품 경매 최고치이며, 서울옥션은 3개월 연속 올해 최대 낙찰총액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첫날 이브닝 세일에서는 마르크 샤갈의 '꽃다발(Bouquet of Flowers)'이 94억 원에 낙찰되면서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국내 1위 미술품 경매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실적 극대화를 위해 오는 12월 정기 경매에 이어 내년부터는 매월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경매는 이브닝 세일이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국내 미술 시장에서 고액 작품 기반 성과를 창출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마르크 샤갈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고가 미술품이 낙찰되면서 글로벌 메이저 경매에 버금가는 구성을 갖춘 이번 경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추후 해외 컬렉터 경매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11월 서울옥션 오프라인 경매는 글로벌 경매사들이 고가 주요 작품을 별도 경매로 구성해 진행하는 하이엔드 방식인 ‘이브닝 세일’과 젊고 트렌디한 컬렉터층을 겨냥한 ‘데이 세일’로 진행됐다. 특히 이브닝 세일은 국내외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 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옥션은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 달 경매에서도 올해 최대 낙찰총액을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뿐 아니라 명품 등으로 경매 품목을 다변화해 낙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경매를 중심으로 실적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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