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셀트리온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4조1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1350억 원으로 130.6% 급증할 것”이라며 “4분기에도 고수익 제품 확대와 원가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33%까지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램시마IV·트룩시마·허쥬마 등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제품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소진 이후 고마진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률이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셀트리온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융합항체, AI 기반 신약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축적한 글로벌 직판망을 활용해 신약 상업화에서도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인수 효과가 반영되면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로 실적 상향 여력이 충분하다”며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신약 성장 전략이 병행되는 대표적인 바이오 우량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