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3년 연속 상승

▲대동 서울사무소. (사진제공=대동)

대동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대동은 주요 부문에서 개선을 이루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환경(E)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G) 부문은 B에서 B+로 등급이 상승했다. 사회(S)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A+를 유지했다. 대동은 2023년 C등급에서 2024년 B+, 2025년 A등급까지 3년 연속 등급을 올렸다.

환경 부문에서는 제품 전과정 평가(LCA) 추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올해 6개 대표 모델에 대해 LCA를 시행했다. 내년까지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전체 수출 모델에 LCA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원재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제품 개발 단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인정 항목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등급이 상승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신설·운영해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대동은 '이중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기업 활동의 사회·환경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의 재무적 영향을 평가, 12개 주요 이슈를 도출·분석했다. 이 중 상위 3대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관련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전략 수립에 반영해 ESG 경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루며 ESG 경영 체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해졌음을 확인했다"며 "LCA 내재화와 ESG 공시 고도화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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