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바이오로직스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기업상(코스닥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은 코스닥 상장기업의 기술 개발, 경영 실적, 사회 공헌,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고 코스닥 시장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4년 시작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백신 산업 발전과 더불어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생일휴가 운영, 사내 고충상담, 장애인 고용 확대, 자기개발비 지원, 태블릿PC 지급 등 근로복지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제1·2공장과 백신연구소가 위치한 춘천 지역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강원특별자지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초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을 개발해 유니세프를 통해 누적 2억 도즈 이상을 전 세계에 공급한 백신 전문 기업이다. 내년 하반기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수막구균 백신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성장 과정에서 보여준 임직원의 노력과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