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경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대구·경북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유망 창업기업이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기업은 동남·충청·호남 등 각 권역에서 선정된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에 열리는 통합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 투자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투자설명회를 펼치게 된다.
또 팁스 운영사가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대구·경북권 창업기업들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며 “권역별 웰컴 투 팁스 등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