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재상장 후 CDMO 집중…목표가 200만원 상향”

상상인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할 재상장 이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면서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를 2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4일 “2030년 예상 순이익에 글로벌 경쟁사 대비 30% 프리미엄을 적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8공장 건설이 예정된 2030년은 회사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5조3905억 원, 영업이익은 2조2318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분할 이후 에피스 실적이 제외돼 CDMO 사업 본연의 수익 구조가 온전히 반영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4공장 풀가동 효과와 고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40%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생물보안법 통과로 중국계 공급망 의존도가 낮아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 수혜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상상인증권은 “2024년 이후 1조~2조 원 규모의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6공장 착공과 신규 수주 확대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분할 이후에도 글로벌 1위 CDMO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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