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는 전통무용, 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신진 안무가들이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내는 창작 경연 프로그램은 서울무용제의 상징과도 같아, 새로운 흐름을 읽고자 하는 관객과 예술관계자들의 관심을 끈다. 무대 위에서는 세대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작품이 연달아 소개되며, 해마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무용가들 간의 치열한 창작 경쟁도 함께 이어진다.
대학로에 위치한 공연장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대부분의 공연이 저녁 시간대에 열리기 때문에 퇴근 후 여유 있게 관람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아티스트 토크나 무용 관련 부대행사도 열려 관객이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배경이나 창작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든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예술 축제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를 넘어,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빈백 의자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말마다 소규모 공연·팝업 이벤트·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주말의 경우, 22일에는 김뉴르, 아침의 트리오, 선명, 엉클키드가, 23일에는 피트정, 베이비슈가, 엉클키드, 김동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운영 시간은 주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로, 직장인들도 퇴근 후 들르기 좋은 점이 특징이다. 광화문역과 경복궁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여서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며, 인기 메뉴가 일찍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른 시간대 방문이 추천된다.

대중가요·재즈·클래식·국악·발레 등 장르가 폭넓게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열리는 공연은 직장인들이 가볍게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해 도심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공연이 열리는 서울광장 특성상 야외 좌석과 잔디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봄·가을의 선선한 날씨를 배경으로 도심 속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한다. 만약 비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당일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탐방 코스는 총 16개로, 한강 북쪽과 남쪽 각 8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코스마다 역사 유적지, 생태 공간, 전망 포인트 등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여러 차례 참여해도 새로운 투어가 가능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오후 2시에 하루 두 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이뤄지며 무료다.
대부분의 코스 시작점이 지하철역이나 한강공원 입구와 가까워 이동이 쉽고, 한강의 계절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참가자들은 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착용하고, 계절에 따라 모자·바람막이·물 등을 준비하면 좋다.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도시와 강이 함께 성장해온 서울의 역사적 맥락을 알 수 있는 교육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