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5개사, 투자유치·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한자리에
행사에는 동부권 스타트업 35개사와 투자사, 대기업, 파트너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업설명회(IR)에서는 △열다컴퍼니 △커리어블 △솔라토즈 △엔젤앤비 △써모아이 등 5개 기업이 AI 기반 공간 솔루션, 음성변환 기술, 나노코팅 재활용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경과원과 서울대기술지주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동부권 스타트업의 팁스 참여 기회가 넓어지고 민간투자 연계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코스맥스바이오, 믹스앤매치 등 국내외 기업과 스타트업 간 진행된 8건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업 성과가 공유됐다.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술 검토 절차와 협업 경험이 논의됐고, 향후 연계 방향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경기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다바르㈜는 폴리우레탄 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초기 투자 3억원을 유치하고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경과원은 확인된 협업사례를 토대로 내년에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투자연계 및 시장진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빈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스타트업의 투자 성과와 기술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기관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