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 하락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74(3.44%) 내린 3867.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투매 속에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장 초반 지수가 급등했지만, 이내 AI 거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자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종목별로 엔비디아는 3.15% 하락했고 마이크론의 낙폭은 10.87%에 달했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7% 급락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9033억 원, 기관이 576억 원 사는 동시에 외국인이 9439억 원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5.08%), 의료/정밀기기(-4.15%), 제조(-3.88%), 기계/장비(-3.85%), 증권(-2.97%) 등 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SK하이닉스가 8.76%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10% 빠지기도 했다. 그외 삼성전자(-4.77%), 삼성전자우(-5.03%), 두산에너빌리티(-5.92%), HD현대중공업(-4.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57%), LG에너지솔루션(-3.97%) 등 다수 종목이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5포인트(2.92%) 내린 865.8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7억 원, 기관이 182억 원 순매도 하는 바면 외국인은 46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2.67%), 비금속(2.06%), 금융(1.87%), 기계/장비(1.68%) 등은 상승하고 운송/장비(-1.55%), 오락/문화(-1.25%), 금속(0.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23%), 에코프로비엠(-3.79%), 삼천당제약(-5.13%), 에코프로비엠(-3.79%), 레인보우로보틱스(-4.22%), HLB(-2.80%) 등이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