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엔비디아, 월마트, 스트래티지 등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3.15% 밀린 18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3분기 호실적을 내놨지만 인공지능(AI) 거품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매 현상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4분기(2025년 11월~내년 1월) 매출 전망치를 65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애널리시트들이 예상했던 622억 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AI 생태계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며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품절이다”고 말했다.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주가는 양호한 3분기 실적과 실적 가이던스에 힘입어 6.46% 상승 마감했다. 동사는 회계연도 3분기에 1795억 달러의 매출과 0.62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월마트는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도 전장보다 5.02% 떨어진 177.1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동사의 주가도 덩달아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