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AI·상생으로 CSR 새 틀 다지다 [사회공헌]

AI 인재 육성ㆍ상생 기반 확장
청년 교육 강화ㆍ산업 동반 성장

▲2025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지원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미래세대가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대표적 사례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2018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개발자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고, 수료생 기준 약 85%가 다양한 산업군에 취업했다. 금융·정보기술(IT)·통신·유통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물류·모빌리티 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은 올해 SSAFY의 교육 체계를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기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넘어 AI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으로 방향을 확대했다. 기초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AI 입문 강의부터 중·고급 AI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갖췄으며, 교육생들이 실제 AI 모델 학습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과 자체 학습 플랫폼 ‘SSAFY AI 포털’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SAFY는 교육비 전액 무료, 월 100만 원 교육지원금 지급, 현업 개발자 멘토링,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1년 동안 온전히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수료생들 역시 SSAFY를 통해 습득한 문제해결 경험과 팀 프로젝트 역량이 취업 과정에서 큰 경쟁력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은 SSAFY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기능올림픽기술교육, 삼성푸른코끼리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청소년의 성장 경로를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교육, AI 인재 양성, 산업 상생, 사회적 약자 지원을 아우르는 CSR 활동은 ‘사람의 가능성’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는 삼성의 사회공헌 철학을 보여준다. 단순한 기부나 단발성 지원을 넘어, 교육·기술·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온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삼성의 CSR은 미래세대가 기술 변화 속에서 성장하고, 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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