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주가 잠적 소동 20일 만에 직접 사과에 나섰다.
20일 장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게 연락이 두절돼 논란이 됐다. 당시 팬들은 “제발 무사하기만을 바란다”라고 걱정했고 몇 시간 만에 소재가 확인되며 많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마찬가지로 장동주와 연락이 되지 않았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지난 17일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도 했다.
해당 소동에 대해 장동주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다섯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주는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을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라며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장동주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17년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에 출연했다. 현재는 내년 1월 방영될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촬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