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반시설 공사 착수⋯내년부터 토지분양

주택공급은 국토부·서울시와 협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옛 용산정비창 부지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20일 완료하고 27일 사업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이후 도시계획, 환경, 교통, 재해 등 분야별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1년 만에 핵심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코레일은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하고 토지분양 등 주요 사업을 차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반시설은 도로·공원·문화시설·주차장 등 도시 핵심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환경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조성한다.

토지공급은 필지별 특성에 따라 직접 개발, 사업자 공모, 일반 분양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부동산 정책과 시장여건을 고려해 정부와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주택공급은 향후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와 협의를 통해 도출된 확대 방안을 개발계획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용산정비창 부지를 책임 있게 개발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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