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 것, 정치인의 할 일”

수성 알파시티 기업 만나 AI·IT 규제 해소 약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4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인공지능(AI)·IT 규제 해소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19일 대구시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열린 산업혁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대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도 수성 알파시티가 잘 돼야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스피어 AX 대표님 얘기를 듣다보니 갑자기 불현듯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났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청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일인데, CCTV 영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는 인터넷 같은 게 나오게 되는데 그걸 잘 대비해야 된다’는 말씀을 하는 장면이 계속 생각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넷이 없었던 시대에 인터넷이 나오는 시대를 대비한 건 그 나라의 국운을 좌우했다”며 “20~30년 앞을 내다본 김대중 대통령의 통찰력이 대한민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AI도 마찬가지”라며 “인터넷 혁명이나 AI 혁명은 그 폭과 깊이가 다르겠지만 우리 사회를 엄청난 변화의 속도로 이끌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AI 혁명 시대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국가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혁명기에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여러 ICT 기업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알파시티에 입주한 첨단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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