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가 사회를 아름답게"…선플재단,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시상식 개최

▲15일 개최된 ‘YouTube-선플재단의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성전 국회조찬위원회 지도목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총괄,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이혜리, 손예은 EBS PD, 인진수 사내뷰공업 매니저, 박정연 구글코리아 유튜브 브랜드 및 마케팅 총괄, 서황욱 구글코리아 유튜브 한국 및 중화권 파트너십 총괄. (선플재단)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은 유튜브와 함께 'YouTube-선플재단의 잠시만요 캠페인 공동 선언 및 시상식'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악성 댓글 퇴치와 함께 긍정적인 온라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표하고, 선플 공모전 수상자와 선플운동 지도자들을 시상했다.

특히 ‘잠시만요 캠페인’은 유튜브와 선플재단이 공동으로 펼쳐 온 대표적인 사회공익 캠페인으로, 온라인상에서의 존중과 배려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채현일, 김장겸 국회의원 등 현장 축사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이헌승, 진성준, 백선희 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유튜브는 이 캠페인의 기획과 교육 영상 제작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EBS 자이언트 펭TV는 교육부 장관상, 배우 혜리와 사내뷰공업은 선플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비방과 혐오, 왜곡 대신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며 “국회 역시 악성 댓글과 사이버 폭력, 허위 정보를 막기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한 말 한마디가 사회를 아름답게 한다”며 선플 문화의 확산을 독려했으며, 백선희 의원은 “청소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디지털 공간 문화를 바꾸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황성혜 구글코리아 총괄은 “‘잠시만요, 악플말고 선플해’ 캠페인 슬로건처럼 모두가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에 유튜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AI와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선한 언어’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선플운동이 시대적 요구”라고 전했다.

한규천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은 “청소년기 언어 습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고, 옥영종 교사의 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선플 문화 교육의 현장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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