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8주기…범삼성가, 용인 선영서 추도식

▲지난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범(凡)삼성가가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를 맞아 차례로 참배에 나선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주요 계열 그룹 일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 시간을 각각 달리해 선영을 찾는 방식으로 추도식을 진행한다.

삼성가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일정과 겹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별도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오전 가족들과 함께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추도식과는 별개로 매년처럼 서울 중구 소재 고택에서 제사를 따로 지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왼쪽)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오른쪽)이 1980년 삼성본관 집무실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방문한다. 범삼성가 일가는 과거 공동 추도식을 열었으나, 2012년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전 회장 간 상속 분쟁 이후에는 서로 시간을 달리해 참배하는 관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사장단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호암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체 ‘삼성상회’를 창업하며 삼성의 기틀을 다졌다. 삼성상회는 삼성물산의 모태가 됐고,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출발한 제일제당은 현재 CJ그룹의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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