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팜유 정제 공장도 준공 목전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식량사업 지주사 아그파(AGPA)에 1조 2500억 원을 투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아그파 주식 8억6192만주를 1조2569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아그파의 유상증자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아그파 지분율은 기존처럼 100%가 유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등에 활용된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에서 첫 팜 농장 개발을 시작한 뒤 2017년부터 팜 원유를 생산해 왔다.
GS칼텍스와 합작해 지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소재 연 50만t(톤) 규모의 팜유 정제 공장도 이달 준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