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SK오션플랜트, 매각 여부 단정 어려워…사업은 순항"

(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18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850원이다.

SK오션플랜트는 올 3분기 매출액 2932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2%, 26.7% 증가한 수준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20억 원, 특수선은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1873억 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해상풍력 매출비중이 낮음에도 3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6.6%를 보여줬는데, 이는 특수선 내에서도 마진이 상대적으로 좋은 품목들의 매출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절차 관련 업데이트 시점이 도래한 가운데 어떤 방향이든 불확실성은 제거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달 중 최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계약 체결 또는 단계 종료가 결정된다"며 "현재 지자체는 사모펀드의 인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디오션 컨소시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던 사모펀드도 이탈하면서 결속력도 약해진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SK에코플랜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논의가 지속되어 온 만큼 현시점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럼에도 이달 안에는 관련 이슈의 방향이 잡히면서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했던 해상풍력 수주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해상풍력은 올해 국내 안마도와 대만에서 총 3건의 수주 등으로 역대 최고 수주잔고를 확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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