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소선사 북극항로 개척 지원⋯18일 CEO 간담회

국제기구 환경규제 대응책도 지원

▲2024년 하반기 중소선사 CEO 간담회 사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중소선사의 북극항로 개척과 국제기구의 환경규제 대응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소선사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대형선사보다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중소선사에게 정부 정책을 안내하고 중소선사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23년부터 반기별로 중소선사 CEO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척 정책을 중소선사에게 공유하고 중소선사 CEO들과 함께 중소선사가 북극항로 개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환경규제에 우리 중소선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금’, ‘친환경 선박 펀드’와 같은 지원책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서, 중소선사들이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특강도 진행한다.

김영신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중소선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며 “친환경 규제 대응과 북극항로 개척에 중소선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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