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케팅·교육·스타트업 투자유치 MOU

▲코트라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1월 14일 코트라 본사에서 ‘기후테크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과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기후테크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후테크 관련 경기도 신기술 실증화 지원, 해외 수출현장 조사 지원, 2026년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연수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공동 준비에 돌입한다.
또한 규제ㆍ인증 관련 어려움을 해소해 수출 진입장벽을 해결하고, 국내 기업 기술력을 바이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에도 협력한다.
경기도는 국내 첫 기후테크 유니콘 육성을 목표로 ‘기후테크 1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환경·에너지 전문기관과 코트라 간 협력으로 기후테크 산업 세계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기후테크 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진흥원의 산업육성 경험을 결합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를 단순 규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소할 방법은 창의적 ‘기업’에 달려 있다”며 “코트라는 탄소중립의 핵심 키인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