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행정사회, 이주민 행정지원 강화 의지 밝혀

(대한행정사회 제공)
국내 외국인 주민 증가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회 국제관용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동부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안진경)가 공동 주관하여 내·외국인 간 상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주민의 행정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전문 행정사 단체로서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대한행정사회 제공)
윤승규 대한행정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관용은 말이 아니라 제도와 서비스로 구현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있다”라며, “대한행정사회는 외국인 주민의 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서 제작, 무료 행정 상담 확대, 관련 행정정보 제공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진경 동부외국인주민센터장은 “서울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문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감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한행정사회와 같은 전문 단체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더욱 넓은 포용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행정사회가 이주민 행정지원 강화라는 구체적 실천 방향을 제시한 계기로 평가되며 다문화사회 속 행정전문가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