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31회 KOSA유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중소유통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수상으로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골목상권 수호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지역 골목상권 보호와 중소유통 상공인 지원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부대 행사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AI시대 중소유통 혁신과 성과 확산 포럼’이 열렸다. 수퍼연합회와 회원 조합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사례와 중소유통 정책 관련 입법 제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로는 △엄수현 박사 ‘AI와 함께하는 슈퍼마켓의 미래’ △유학수 교수 ‘소상공인의 중요성과 역할’ △이봉욱 매니저 ‘2025 중소유통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퍼마켓협동조합 임직원,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유경 수퍼연합회 회장은 “대형 플랫폼의 배송조차 닿지 않는 골목에서, 우리 중소유통 상공인들은 생활 유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다”라며 “조합원들이 함께 만들어 온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공동구매와 협력, 디지털 통합전산망 구축, 지역 특화 유통모델 개발, 농수산물 소분 판매 확대 등은 모두 동네 수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중소유통 공동마케팅 등 중소 유통기업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구축된 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중소유통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구매 기능을 강화해 전국 단위의 협력체계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번 KOSA유통대상 수상자는 수퍼마켓과 지역조합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조합원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합회 산하 회원 조합 임직원 및 중소유통 상공인 지원 공로자 중에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