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70대 강보합권 등락…조선·중공업 강세

코스피가 13일 오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13일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8포인트(0.47%) 오른 4169.46을 기록 중이다. 개인(696억 원)과 기관(723억 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은 130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05% 하락한 10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전일과 같은 6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5%), 두산에너빌리티(3.83%), HD현대중공업(3.73%), 한화오션(1.50%), HD한국조선해양(3.17%) 등 조선·중공업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이 이어지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미 연방하원이 상원의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확산됐다.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1470원대까지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라며 “이 같은 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 대미 투자 재원 부담, 외국인 증시 순매도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셧다운 기간 통계 수집 한계로 이날 예정돼 있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 경로를 가늠할 핵심 지표 공개가 늦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9.72포인트(1.07%) 오른 916.2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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