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얼굴 포스터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 ‘고리 시네마데이’를 13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객은 무료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고리원자력본부가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정기 문화행사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로 선착순 250명이 입장 가능하다. 본부는 영화 상영과 함께 팝콘과 음료도 무료로 제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11월 상영작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이다. 배우 박정민과 권해효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 도장 장인 ‘영규’와 그의 아들 ‘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깊은 가족애와 인간 내면의 상처를 섬세하게 다뤄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며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영화 관람에 대한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