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앙아시아 협력 강화…K-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날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가운데), 주한 우스베키스탄 아브두살로모프 알리쉐르 대사(좌측 네번째), 주한 카자흐스탄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좌측 여섯번째) 및 참석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전날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외국대사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3회 K-글로벌 도약 상생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및 우주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산업 다변화와 한류 확산에 따라 높아진 한국 소비재·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롭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방문했다. 진 회장은 현지에서 “중앙아시아는 글로벌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현지 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트라(KOTRA) 등 공공기관과 현지 법무·회계 법인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종 지원제도와 투자정보를 공유했으며, 중소·벤처기업 70여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주관사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진출 설명회를 운영하고 현장에 맞춤형 금융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여해 K-뷰티, K-푸드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의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등 중앙아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K-기업이 새로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