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아이텍, 반도체 테스트 해외 성과ㆍ자회사 경영 효율화 관건"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아이텍에 대해 반도체 테스트 사업 해외 진출 성과 등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빨라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의 연결 기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59억 원을,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하며 -35억 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테스트 사업 부문 중심 올해 별도 실적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423억 원으로 외형 성장과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 주행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AI) 칩 고도화로 인한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는 앞으로도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향후 성장 핵심은 해외 진출로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현지 사무소 설립을 진행했다”며 “유럽, 북미 고객사와의 협업에 이어 일본 시장도 진출을 준비 중으로 일본은 높은 반도체 산업 발달 수준에도 반도체 테스트 수요는 해외에 의존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아이텍은 네오엔프라(복한 신소재), 비에이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안전관리 시스템) 등 자회사를 보유 중이며 적자 축소를 위한 경영 효율화가 진행 중”이라며 “연결 회사 경영 효율화와 본업의 해외 진출 성과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세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9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3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매출 기준 차량용 반도체 분야 고객 비중은 44%, 모바일 18%, AI 및 서버 향은 12%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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