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6년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고…“컨설팅·마케팅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2026년도 수요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4가지 유형(일반·탄소중립·중대재해예방·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하며 유형별로 기업 특성에 맞춘 3개 서비스(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도 지원예산은 올해(614억 원) 대비 38억 원 증가한 652억 원(정부안 기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제공한다.

인구감소지역(89개) 중 광역시 자치구를 제외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곳)을 균형발전 및 낙후도에 따라 구분한 특별⸱우대지원지역 및 비수도권 일반지역에 대하여 정부지원 보조율을 우대한다.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의 신청서 작성을 간소화하고(16항목→6항목) 원클릭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제출서류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수요기업의 서비스 활용도를 분석하여 실적이 낮은 서비스 항목은 정비하는 한편 공급기업 대상 성과평가를 통해 평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한다.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의 제조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산업생태계의 기초”라고 언급하며 “중기부는 이번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영·기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12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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