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3도, 원주 2도, 대전 5도, 세종 4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로 예상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화요일인 11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고, 구름 낀 하늘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추울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4~7도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서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밤에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서해 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