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장비 전문기업 원익피앤이가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국내 대기업 3사 배터리 테스트 수주 논의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44분 원익피앤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00%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원익피앤이는 국내 주요 배터리 3사와 배터리 셀 서비스 신규 수주 계약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피앤이는 지난해 배터리 검사 및 분석 서비스를 회사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원익피앤이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검사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싸이클러’를 생산한다. 5V 이하의 단일 전지(Cell)를 충전하고 방전하거나 시험할 수 있는 셀 사이클러, 5~100V 전압을 가진 배터리 모듈을 시험할 수 있는 모듈 사이클러, 100V 이상 배터리 팩에 적용하는 팩 사이클러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고객사 배터리를 직접 테스트하는 ‘배터리 테스트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100억 원을 차입해 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