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오미미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여성비뇨의학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오미미<사진> 비뇨의학과 교수가 10월 22~24일 개최된 2025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여성비뇨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비뇨의학자상은 대한비뇨의학회가 여성 비뇨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오 교수는 진료 및 연구는 물론 여성 비뇨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이바지해 온 공로로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교수는 배뇨장애, 로봇 골반장기 탈출 교정술, 요실금, 급만성 방광염, 요로생식기감염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외에서 폭넓은 연구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비뇨의학자다.

지난해 국제신경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 ‘여성에서 급성 방광염 재발 빈도와 불안 수준 간의 양의 상관관계’를 통해 재발성 방광염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알리며 학계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배뇨장애 요실금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오 교수는 요로생식기감염학회 여성방광염위원장을 역임하며 재발성 방광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대한배뇨장애 요실금학회에서 로봇 수술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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