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 없다’…젠슨 황 “삼성·SK하이닉스서 최첨단 칩 샘플 받아”

“메모리 업체들, 생산능력 크게 확충
TSMC에 웨이퍼 공급 확대 요청”
나스닥지수, 지난주 4월 이후 최대폭 하락
업계 관계자들, 낙관적 전망 유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대만 신주에서 열린 TSMC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신주(대만)/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 낙관론’을 펼쳤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대만 신주에서 열린 TSMC의 연례 체육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왕성한 AI 칩 수요에 자사 메모리 공급업체 3곳(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하고 있으며 이들 3사로부터 최첨단 메모리 샘플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이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매달 성장하고 있다”며 “TSMC에도 웨이퍼 공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도 황 CEO로부터 공급 확대 요청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CEO의 이러한 발언은 AI에 대한 버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한 주간 3.04%나 빠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던 4월 초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이다.

반면 황 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업계 관계자들은 AI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아몬 CEO는 최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AI의 발전을 인터넷 성장에 빗대며 “전 세계가 이 신기술이 얼마나 커질지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오늘날 인터넷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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