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코스닥 상장사 엑시온그룹은 엠제이테크(MJ TECH)와 합병 이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255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59억9760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8.6% 증가했다.

엑시온그룹은 9월 초 엠제이테크와 합병 완료 후 삼성중공업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 로봇사업 단일판매공급계약 1건 등 체결해 기술력과 실적을 동시에 갖춘 안정적인 제조기업으로 탈바꿈 중이며 수익 구조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4분기까지 고려 시 2021년부터 이어진 연간 적자 흐름을 끊고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회사는 철저한 구조조정 등 체질개선과 함께 기존 이커머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건설, 제조, 로봇사업의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하며 합병 이후 대형 수주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세를 보인다.

엠제이테크는 국내 주요 대기업의 1차 벤더사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확보한 기업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통해 그룹 전체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합병으로 엑시온그룹은 건설 ∙ 제조 ∙기술의 융합형 성장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엑시온그룹은 최근 서울 마곡지구에 엣지데이터센터 인허가를 받은 D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 전략적제휴를 맺기로 하고 곧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곡 엣지데이터센터에 이어 엑시온그룹이 취득 예정인 하남시 풍산동 부지에 엣지데이터사업도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공정에 다수의 설비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엠제이테크의 기술력으로 데이터센터 설비 시공에도 새로이 참여할 기회도 자연스럽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회사의 가치를 실적으로 보여드려 재평가받고 다른 신사업도 빠르게 진행 후 수익 증대에 매진해 계속 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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