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낙폭 줄이고 3900선 회복…3950선 등락

장중 3900선까지 붕괴했던 코스피가 다시 3900선을 회복했다.

7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84포인트(1.93%) 하락한 3948.6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후 1시 51분께 3887.3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반등하며 2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간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각각 2.77%, 4.22% 내리고 있다.

두 반도체 대형주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오르는 종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코스피가 하락 중이다.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다. 이들은 4022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는 5096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중이고, 기관도 순매도에서 73억 원 순매수 전환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증권가는 이 같은 하락세의 원인으로 우선 'AI 버블론' 재점화를 꼽고 있다.

이 영향에 간밤 미국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3.65%), 팰런티어(-6.84%), AMD(-7.27%) 등 AI 관련 대표 종목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다시금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며 "알파벳이 새로운 인공지능용 칩을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당 칩은 대중 수출 규제 기준을 준수했는데 이번 조치로 엔비디아의 어떤 칩도 중국에 수출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미·중 갈등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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