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활성화 협약

▲이은정(사진 왼쪽)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과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이 10월 2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고, 성숙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활용해 고객 자산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신탁 설계를 지원하고, 기부자의 뜻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하나은행의 신탁 플랫폼을 통해 유산 기부 참여자들이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유산 기부 상담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부신탁 상품 홍보 및 사례 공유 △의료구호 캠페인 협력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마음이 인도주의적 의료구호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라는 특별한 나눔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살리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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